시나리오 기본 정보
시나리오 작가: 青いくら님
번역: Aringgg (@aringgg)
무대: ?
추천 플레이어 수: 짝수
추천기능: <관찰>, <듣기>, <운전>, <투척>
있으면 재미있는 기능: <전투기능>
난이도: ★★★☆☆
KP 난이도: ★★★★★★
로스트 가능성은 기본적으로 없으나 KP 재량
역자 주
시나리오가 6판을 기준으로 작성되었기 때문에, 7판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몇몇 기능굴림의 변형이 필요합니다.
■가벼운 도입부
『이 마을에서는, 미치지 않은 녀석부터 죽어가.』
“원숭이는 이성을 얻어 사람이 되었다. 이성이야말로 사람이 사람인 증거. 이성이 없는 사람은 원숭이이고 짐승이다.”
탐사자들이 꿈 속에서 방문한 <제정신마을>은, <제정신으로 있을 것>을 절대규칙으로 하는 디스토피아였다.
제정신으로 있는다는 것은, 사회통념상 정상으로 있는 것과 인정받는 것.
다시 말하면, 주변 사람과 다른 “이상한” 행동을 하지 않는 인간이다.
제대로 된 인간은 강고한 제정신을 평가받아, 피라미드형 마을의 좀 더 위층으로 올라갈 수 있다.
반대로, 제정신이 아닌 사람은 인간실격의 낙인이 찍혀 최하층으로 떨어진다. 그리고 끝내 불모의 황야로 쫓겨나고 말 것이다.
…… 그러나, 이 마을에서 위로 가면 갈수록 제정신의 허들이 높아진다.
제정신으로 있으면 있을수록, 탐사자는 광기로 향하는 것이다.
이 마을에서는, “미치지 않은”녀석부터 죽어간다.
크툴루의 부름에서는 상식에 사로잡혀있으면 안 된다는 것이죠!
KP 난이도: ★★★★★★
상당히 숙련KP가 아니라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탐사자의 이런저런 미친 제안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극한의 애드립력, 그리고 무엇보다도 흑막과의 싱크로가 가능한 광기가 필요합니다.
있으면 재밌다:<중장비 조작><머신건>…기타 전투기능
…<있으면 재미있는>기능에 대해서는 사전에 알려주는지 아닌지에 따라 시나리오의 성질이 달라집니다.
파괴! 전투! 카 체이스! 매X맥스! 같은 탁을 하고 싶다면 공개하고, 총화기 격투 기 검 술 기타등등 다른 소양이 있는 워리어들을 모읍시다.
반대로 추천기능에 미친 전투기능을 포함하지 않으면 제정신에 대한 탐사자의 갈등을 중시한 전개가 가능합니다. 또, 총화기 등에 의존하지 않고 두뇌플레이에 의해 후술 패널티나 황야의 히얏호-!를 격퇴하는 TRPG같은 싸움을 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로스트가능성: KP 기분 내키는대로지만 기본적으로 없음. 아ㅅㅂ꿈 전개입니다.
NPC
【미친 앨리스(매드 앨리스)/광기의 특이점・극치極致의 탐사자】
STR 3D6×2(생 쇼고스를 삼켰다)
CON 3D6×2(생 쇼고스를 삼켰다)
DEX 3D6
POW 30(아자토스의 저주로 이것저것 마셨다)
APP 15
SIZ 9
INT 17
EDU 40 (그녀의 심신은 인간의 경지를 초월했고, 긴 시간동안 지혜를 쌓았다)
*7판 플레이시 x5
SAN 0 HP는 CON 산출 후 결정 MP 30
무기: 그녀는 <관문 생성>으로 마을의 무기고를 열어 이런저런 무기를 꺼내든다. 단, 사용할 수 있는지는 별개의 이야기다.
장갑: 1d6 어떠한 외법에 의해서인지, 그녀는 나크 티스의 방벽을 만들어 얇게 몸을 감싸듯 전개해서, 1d6의 장갑을 가진다. 그녀는 자신의 턴에 1d6x소비MP만큼 장갑을 강화할 수 있다.
기능:<크툴루 신화>99%, <회피>99%, <주먹>60%, <발차기>60%, <붙잡기>60%, <마샬아츠>60%, <투척>60%, <모든 총화기 기능>40%, <응급처치>75%, <숨기>70%, <은밀행동>70%, <관찰>99%, <듣기>99%, <자료조사>99%, <도약>70%, <오르기>70%, <열쇠공>70%, <추적>70%, <운전:자동차>60%, <중장비조작>45%, <조작:전투기 etc>45%, <구슬리기>70%, <오컬트>99%, <심리학>99%, <변장>99%
*6판 기준입니다. 7판 플레이시 몇 기능의 변형이 필요합니다. <구슬리기>는 <설득>, <숨기>는 <은밀행동>으로 통합되었으며 주먹/발차기/마샬아츠 등은 근접전<격투>로 통합되었습니다. 변장은… 잘 모르겠습니다…
주문: 정신 충격 (p261)
슈데 멜의 붉은 징표 (p251)
사지 위축 (p248)
정신력 흡인 (해당하는 주문을 찾을 수 없습니다. 제보바람)
관문 생성 (p254)
나크 티스의 방벽 생성 (p245)
아자토스의 끔찍한 저주 (p253)
치유
etc…
미친 앨리스는 KP가 원하는 모든 주문을 가진다.
주문의 사용에는 원래 이성 상실이 발생한다.
즉, 주문을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인간은 미쳐간다.
그러나 그녀는 이미 영구적 광기 상태다. 미치려고 해도 이 이상 미칠 수 없다.
광기: 육체적인 히스테리 또는 감정의 분출 (큰 소리로 웃기)
살인충동, 자살충동(탐사자가 제정신을 증명하면 죽이려 들고, 탐사자가 시나리오를 파괴하러 왔다면 자살하려 한다)
강박관념에 사로잡힌 행동(사람은 미치지 않으면 사람이라고 할 수 없어!)
또, 영구적광기에 사로잡힌 그녀는 메타픽션적인 시점을 가진다. TRPG의 NPC이면서도 우리들 플레이어와 같은 시점으로 자신의 세계를 바라보고 있다. (즉 현실과 게임을 혼동하고 있어 메타발언을 연발한다)
아이템:고대종의 수정 (p266)
…굉장한 대형으로 MP100를 저장할 수 있다.
정지의 입방체 (p272)
…자신 이외의 시간의 흐름을 느리게 한다. 1라운드 자신의 턴을 소비하여 발동한다. 1d3라운드동안 앨리스는 1라운드에 1d3+1회의 행동을 할 수 있다. (행동횟수는 라운드마다 다이스롤을 실행하여 결정한다)
무진장 많은 마도서
…그러나 카피본이나 별판이 대부분. 무슨 사정이 있더라도 잃어버린 원본 등은 가지고 있지 않다.
상기의 것들은 자력으로 입수한 소유물.
그 외 그녀는 샤그나 판의 무기고에서 원하는 아이템을 전부 꺼내올 수 있다.
비고:앨리스는 기본적으로 1라운드에 1회의 공격과 1회의 회피를 한다.
단, 정지의 입방체를 사용하고 있는 동안에는 1d3+1회의 공격과 회피를 할 수 있다.
앨리스는 자신의 마음에 든 탐사자와의 전투에서는 자살벽이 발동, 40% 확률로 자해행위를 한다.
제정신마을을 그림자에서 지배하는 게임마스터이자 신화세계에 너무 가까워져버린 탐사자의 말로.
제정신마을을 광기로 파괴하고, 자신처럼 <미쳐버린 탐사자(매드 익스플로러)>를 원하고 있다.
이미 영구적광기에 사로잡혔지만, 온갖 마술서를 독파하여 이제는 마술사라 불러야 할 만큼 많은 주문을 습득하고 있다. 그러나 그녀는 마술사도 아니고 컬트 광신자도 아니다. 그녀는 어디까지나 한 명의 <탐사자>이다.
탐사자들이 앞으로도 수많은 신화생물과 조우해, 그 때마다 생환을 반복한다면, 언젠가 그녀의 영역에 도달할지도 모른다.
「체-엣, 시시하다구. 이놈도 저놈도 평범한 놈들 뿐이야.
체면치레랑 보복이 두려워서 제정신의 감옥에 갇혀있는, 정상인 척 하는 마조놈들뿐이야.」
「주체성 없는 인생에 가치는 없-어! 우리에 갇혀버린 불쌍한 당신을, 이 내ボク가 해방시켜줄게!」
「응응, 자유는 좋은 거야. 나를 통해서야말로 인생이지. 그래도, 탐사자가 타협해서 노멀엔딩을 노리는 건 받아줄 수 없어!」
「WAO! 너희들 최고! 최~고로 MAD라구! 너희같은 탐사자를 기다리고 있었어!」
또, 그녀는 「미친 앨리스」가 가진 무수한 얼굴 중 하나일 뿐이다.
신화세계에 너무 가까워져버린 탐사자는 누구라도 「미친 앨리스」가 되어버린다.
예를 들면, 당신 쪽이 과거에 로스트시킨 PC가「미친 앨리스」로서 나타날 수도 있다.
※이번에 PC는 원한다면 KP가 허용하는 한 얼마든지 강한 무기를 입수할 수 있기 (총화기는 물론 전차도 허용된다) 때문에, 앨리스의 강함은 적당히 조절된다.
리얼SAN이 낮아 미쳐버린 탐사자에게는 더 강하고 더 맛이 간 앨리스를 갖다붙여주자. 예를 들면 전투기따위를 요구해온다면 앨리스도 전투기에 타서 개싸움이 시작되고, 이스인의 전격총 등을 요구해도 셀 수 없을 시나리오를 답파해온 앨리스가 이스인과 한번도 접촉하지 않았다고는 생각하기 힘들 것이다.
그러나, 앨리스의 강함에 제한이 없다고 해서 근접무기나 총화기정도만을 요구한 탐사자에게 전차나 전투기, 급기야는 아티팩트라고 하는 흉악한 무기를 준비한 앨리스를 박살낼 수 있을 듯한 우행은 피할 것.
광기로 가득한 시나리오이기 때문에야말로 KP는 PL에게 기분따라 플레이할 수 있도록 제정신을 붙잡고 있으면 안된다.
【시나리오 개요】
이 시나리오는 탐사자들이 어째선지 꿈 속에서 한 대의 파제로(일본 三菱 자동차가 제조, 판매하는 SUV형 승용차)를 타고 신화생물의 추격에서 도망치기 위해 불모의 황야를 질주하는 데서부터 시작한다.
정신차리면 웬 도주극!? 왜!? 라고 하도록, 앞뒤없이 세계관에 끌고 와 주자.
무슨 일이 있으면 “<운전>성공으로 도망칠 수 있습니다” “뭔가 던지면 성공률이 오릅니다” 등 간이전투를 일으켜 탐사자들의 뇌내물질을 스파크시켜도 좋다.
이윽고, 탐사자들이 탄 파제로 앞에 피라미드같은 구조물의 모습이 나타난다.
피라미드로 도망쳐들어간 탐사자들 앞에 로브를 몸에 두른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
“여기는 <제정신마을>, 광기의 황야에서 단절된 평온한 세계. 우리들은 새로운 동포를 환영한다”
하고 탐사자들을 들여보낸다.
황야를 빠져나와, 일단락하고 가슴을 쓸어내리는 탐사자들.
그러나, <제정신마을>은 탐사자들에게 이상하리만치 협조성을 암암리에 강조하고, 커뮤니티의 고리를 흔드는 행위를 엄격히 배척하는 마을이었다.
제정신이라고 하면, 정상으로 있는 것. 정상으로 있는다는 것은, 주변에 맞추는 것. 주위와 다른 “이상한” 행동을 하지 않는 것.
더욱 강고한 제정신을 가진 인간은 피라미드의 위층으로 이동해 더욱 그레이드가 높은 생활이 약속된다.
반대로, 집단행동을 지키지 않고 제정신이 아닌… 즉, 미쳤다 판단되는 인간은, <제정신마을>에서 쫓겨나 황야로 추방될 것이다.
하지만, 위로 가면 갈 수록 마을의 “제정신”은 에스컬레이트해, 탐사자에게 있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것이 되어간다.
위로 가도 지옥, 내려가도 지옥. 탐사자는 이 악몽에서 생환하기 위해, 대체 어디를 선택해야 하는가…?
【KP정보】
여느때처럼, 이 악취미적인 꿈의 세계는 샤그나 판에 의해 만들어진 세계이다.
미친 앨리스는 이 “시나리오”를 가볍게 답파해, 제 5층에 자리잡고 있는 샤그나 판과 대면한다.
샤그나 판은 그녀에게 탈출권리를 주었지만, 앨리스는 그 신에게 터무니없는 것을 요청한다.
“이 세계에서 살아도 돼~에?”
이 무시무시한 광인에게, 그 샤그나 판도 경탄(띠용)하여 그녀에게 이 꿈의 세계를 주기로 했다.
앨리스의 목적은 악몽의 세계에 인간을 유혹해, 자신의 ‘동족(친구)’를 찾아내는 것. 순도 100%의 광기를 두른 진정한 광인과 서로 죽이는(노는)것이다.
제 5층에는 샤그나 판의 석상이 앉아있지만, 그는 시간때우기로 앨리스의 폭주를 지켜보기만 하며, 개입은 해오지 않는다.
탐사자가 이번에 마음을 다잡고 대비해야 하는 위협은 심신 양면으로 신화생물의 경지에 달한 광인, 미친 앨리스이다.
『제정신마을』
마을에 사는 동포들은 마을의 관습에 따라야만 한다. 왜냐하면 그것이 제정신으로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제 1층 제1의 제정신 “이웃에게 나누어주기”
…원탁에 둘러앉아, 오른쪽 옆사람에게 자신의 식사를 양보한다. 자신은 왼쪽 옆사람에게 받은 식사를 먹는다.
제 2층 제2의 제정신 “일은 쉬지 않기”
…쉬지 않고 제대로 일하라. 일단 휴식을 취할 권리는 주어져있다. (주어지지 않았다고는 말 안 했다)
제 3층 제3의 제정신 “몸을 청결히 하기”
…신께 예배를 드리기 전에는 황산 계곡에서 목욕해 더러움(이라거나 고기라거나 가죽이라거나 이것저것)을 깨끗하게 씻어내자.
제 4층 제4의 제정신 “이웃을 죽이기”
…하루에 한 번 “자신이 죽일 상대”or”자신을 죽일 상대”, 그리고 “살해방법”이 적힌 메일이 온다.
일몰 때에 성당의 홀에 집합해, 순서대로 무대에 올라 그대로 실행한다. 죽일 도구는 성당에 마련되어있다.
제 5층 게임마스터 (미친 앨리스)의 거처
…말할것까지도 없다고는 생각하지만 위의 정보를 시작부터 PL에게 공개하지는 않도록.
탐사자들은 “이 계층에서는 어떤 룰에 따라야 좋은가” 를 스스로 찾아내, 어떻게 벗어나야 할지 생각해야만 합니다.
①스스로의 제정신을 증명하면 미친 앨리스가 탐사자를 다음 계층으로 안내한다.
②제정신을 증명하지 못했을 경우 “패널티 씨”가 찾아와 탐사자를 붙잡는다.
”패널티 씨”에게 붙잡히면 강제로 <제정신마을> 밖으로 추방당한다.
③제4층까지 제정신을 증명하면 제5층에 초대받아 게임클리어………라고 생각했나!!
※샤그나 판이 만든 시나리오에서는 제4층까지 제정신을 증명하면 게임 클리어였다. 죽은 탐사자도 구할 수 있었다.
그러나, 유감이지만 현재의 GM은 미친 앨리스이다.
그녀는 자기방어적으로 자신의 의사를 꺾고 주변에 맞추는 “미치지 않은” 녀석이 너무나도 싫은 것이다!
탐사자가 다른 탐사자를 죽여버렸을 경우엔 살려보내주지 않고, 죽인 쪽 탐사자도 앨리스의 전력공격을 받게 된다. 나무아비타불.
제정신마을의 주민들은 샤그나 판이 만들어낸 환상의 존재이다.
KP는 그들이 아주 당연하다는 듯, 심지어는 기쁜 듯 마을의 관습을 따르는 듯한 이상함을 충분히 연출할 필요가 있다.
【탐색】
<「제정신마을」입구>
「신의 사자」라고 이름을 밝힌 로브 차림의 인간 (사실은 앨리스 본인)이 <제정신마을>의 룰을 설명해준다.
・시민이 된 이상 당신들은 마을의 관습을 따를 필요가 있다.
・마을의 관습을 충실히 수행하면 위층으로 올라갈 수 있다.
・<제정신마을>은 총 5층, 올라갈수록 생활수준이 상승한다.
・제5층에는 신께서 살고 계신다.
・신은 자신의 곁에 도달한 주민의 소원을 무엇이든 들어준다. 원래 세계로 돌아가고 싶다면 신을 뵙고 그렇게 빌면 된다.
・마을의 관행에 따르지 않는 자는 “제정신이 아닌”것으로 취급된다.
・”제정신이 아닌”자는 신의 말씀에 따라 위험분자로 판단되어, 마을에서 쫓겨난다.
・자신은 당신들의 감시를 맡은 자이며, 당신들이 제대로 생활할 수 있는지를 지켜보겠다.
・만약 이상한 행동을 하면 패널티 씨를 부를 테니까 그렇게 알아둬☆
「신의 사자」인 앨리스는 탐사자들과 같은 층에 머물며 너무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거리에서 탐사자들을 지켜본다. 그리고 탐사자가 위층으로 올라갈 권리를 획득한 타이밍에 탐사자들 앞에 나타난다.
<제1층 빈민가>
꽤나 슬럼가 같은 모습의 계층.
탐사자들은 마을 중심에서 모닥불을 둘러싸고, 없는 식량도 다 털어서 나누어 식사를 한다.
・탐사자에게 주어지는 방
함석 합판 원룸. 쓰레기장에서 주워온 듯한 너덜너덜한 이불이 있다.
<관찰>: 벽에 붙어있던 메모지를 발견한다.
「식사는 1일 3식. 마을 중심의 광장에서 반드시 모두와 함께 식사를 한다.」
「식사 전 의식을 잊지 않도록. 서로를 이해하는 정신은 무엇과도 바꾸기 힘든 보물이다.」
・광장
바로 주민이 탐사자들을 불러, 광장에서 식사하게 된다.
거기서 왼쪽 주민이 탐사자에게 자신의 앞에 놓인 식사를 “자, 모쪼록. 저는 괜찮으니까요” 하고 내밀어준다.
어머나 고마워요 하고 무심코 먹기 시작해버리면 큰일이 난다.
제1층에서는 자신에게 배분된 식사를 우선 오른쪽 주민에게 건네주고, 서로 이해하는 정신을 재확인한다는 중요한 의식이 있다.
오른쪽 주민은 탐사자를 비난하는 듯한 눈으로 이쪽을 본다. 빨리 자신의 몫을 건네주지 않으면 “패널티 씨”가 와버린다.
제대로 의식을 한 후 식사를 마치면 제1층 클리어.
그러면 「신의 사자」가 탐사자들을 제2층으로 이동하도록 말하고, 위층으로 이어지는 엘리베이터로 안내한다.
「딩동댕동~☆ 탐사자씨, 당신은 훌륭하게 스스로의 제정신을 증명했습니다. 모쪼록 제2층으로 이동해주세요♪」
<제2층 노동자의 거주구>
그곳은 신사나 사찰같은 공간일지도 모르고, 어쩌면 협회나 수도원같은 공간일지도 모른다.
탐사자들은 제2층에서는 두루마리나 마도서의 사본을 생산하는 공장노동자(?)로서 일에 종사하게 된다.
・탐사자에게 주어지는 방
아까보다도 확실히 구획이 나뉘어진, 아파트같은 방 하나가 주어진다.
제1층과 동일하게, 실내에 <관찰>: 노동자의 마음가짐 일람을 발견한다.
「도중에 손을 멈추거나 쉬지 않도록」
「힘든 건 너 하나뿐이 아니다. 네가 이를 악물고 힘내는 모습은 동료들에게 용기와 힘을 준다.」
・작업장
탐사자는 공장장(?)에게 불려가 두루마리 필사를 하게 된다.
책상 위에는 새하얀 일본식 종이와, 붓과 벼루, 그리고 형형한 보라색 액체가 든 유리병이 놓여있다.
탐사자가 필사를 시작하기 전, 공장장에게 다음과 같은 설명을 받는다.
「할당량은 1인당 두루마리 3개씩」
「두루마리는 엄연한 마도서다. 너희들의 일은 그 카피본을 생산하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정신적인 에너지를 소비한다.」
「정신력이 다해버리면 휴식해도 좋다. 휴식은 노동자에게 당연히 주어지는 권리이다.」
「휴식을 어찌해도 취할 수 없는 사정이 있다면 책상 위의 약을 마셔도 좋다. 원한다면 교대자도 있다.」
탐사자는 두루마리 1개를 베끼는 데 1d10 MP를 소비한다.
운이 좋다면 약 없이 3개를 복사할 수 있지만, MP가 다해버린 경우 약을 마시고 무리하게 일을 계속해 다음날이 된다.
또, 예를 들면 남은 MP가 9인 시점에서 다이스가 10이 나와버린 경우, 두루마리는 문제없이 베낄 수 있지만 MP는 0이 되는 것으로 한다.
그 경우 탐사자가 의식을 잃기 전 다급히 약에 손을 뻗어 마시는 행위는 허락된다. <행운> 등을 굴리게 할지는 KP 재량.
약을 마시면 MP를 1d10 회복할 수 있다. 단, 이 약은 인체에 독이 된다.
<약학>: 약이 몸에 유해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휴식하면 MP는 전부 회복된다. 하지만 주변의 노동자들이 탐사자를 흰눈뜨고 보기 시작하여, 그 자리에서 “패널티 씨”가 와버린다.
공장장이 휴식에 대해 언급한 것은 어디까지나 명분이다. 유급이면 전부 쓸 수 없는 것이 보통이다. 사회의 어둠은 깊다.
여기선 어른스럽게 독약을 마시고 힘낼 수밖에 없다. 탐사자는 독약을 1번 마실 때마다 1d3 데미지를 받는다.
두루마리를 3개 베껴내면 무사히 제2층 클리어.
「증말이지, 시시하기느-은……크흠 크흠. 탐사자님, 당신은 훌륭히 자신의 제정신을 증명했습니다! 다음 계층으로 모시겠습니다~☆」
점점「신의 사자」인 앨리스가 투덜대기 시작하는 것을 드러내자.
그녀는 위험을 무릅쓰고서라도 싫은 것은 싫다고 거절하고, 시나리오를 파괴하기 시작할 것 같은 탐사자를 원한다.
<제3층 귀족 거주구>
꽤 셀레브한 대저택이 늘어선 고급 주택가이다. 그리스식 도시 짜임새를 상상하면 된다.
탐사자들은 여기까지 올라온 것으로 귀족 신분이 되어, 더이상 일하지 않아도 여유로운 생활을 만끽할 수 있다.
・탐사자에게 주어지는 방
우와 굉장해; 엄청 호화로운 방이다.
위에서처럼 <관찰>: 벽에 붙은 메모로 이 계층의 룰을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다.
「귀족에게 있어 하루 한 번의 예배는 당연한 소양이옵니다.」
「신을 배알하기 전에 신전 앞의 샘에서 물을 끼얹어, 몸을 정갈히 하시옵소서.」
「온천은 사악한 자를 불태우는 성수이옵니다. 정갈한 마음을 가졌다면 그것으로 좋고, 악한 마음이 있더라도 입은 상처가 죄를 씻어주옵니다.」
또, 실내에는 책장이 있다.
<자료조사>: 그 안에 <여행노트> 라는 한 권의 책을 발견한다.
표지에는 “드림투어의 감상을 한줄 부탁해☆”라고 여성적이고 귀여운 글씨로 쓰여있다.
그 안에는, 기묘한 일이지만, 지금까지 이 악몽의 세계를 답파한, 또는 실패해 살해당한 탐사자들이 한줄 여행감상을 남겨놓았다.
(미우치身内(*뭐든 익스큐즈인 지인끼리)지향)
K・M씨
「지금시점에선 마을 이름 문자 그대로라 어트랙션스러움이 희미하고, 주민이 되라고 말할 기분도 안 되고 재미가 없어 별2」
↓
「마지막에 큰 차에 타서 재밌었으니까 별3」
M・Y 씨
「여러가지 일을 경험할 수 있는 건 좋지만 음식이 맛없는 것과 물이 떫은 건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M・A씨
「약 맛없어 코끼린 뒤져라」
(일반지향)
「너, 너무해…. 말한대로 제정신을 보여줬는데…. 이런 건 불합리해」
「틀림없이 나는 신의 장난질에 휘말렸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저건 대체 뭐지? 인간…인가?」
「머신건 쏘는 거 존ㄴㄴㄴㄴㄴㄴㄴㄴ잼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어떻게든 황야의 끝까지 도망쳐서 탈출했다. 의외로 마을 벽은 얇고, 무기만 있다면 부수는 건 그다지 어렵진 않았다.」
・신전 앞의 샘
신전 앞 광장에 샘이 솟아오르고, 예배를 드리러 온 자들이 줄을 서 온천에 들어가는 모습이 보인다.
하지만, 성수라고 한 건 새빨간 거짓말. <관찰(후각판정)>로 탐사자는 샘에서 올라오는 자극적인 냄새를 느끼고, <듣기>로 예배를 드리러 온 자들이 지르는 비명을 듣거나 할 것이다.
<약학>: 샘은 위험하기 짝이 없는 황산 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대로 무방비하게 들어간다면 당연히 쉽게 끝나지 않는다.
탐사자는 큰 화상을 입어 1d6 데미지, 또 <행운>에 실패할 경우 황산이 얼굴까지 튀어올라 APP가 5 감소한다.
……그건 그렇고 여기서 <관찰> 하면 탐사자는, 가끔씩 황산 풀에 들어가도 화상을 입지 않고 멀쩡히 통과하는 놈이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멀쩡히 통과한 놈을 불러세운다
현명한 탐사자라면 멀쩡히 통과한 놈에게 말을 걸 것이다.
또, 만약 그러지 않더라도 KP가 “멀쩡히 통과했던 놈이 예배를 마치고 신전에서 나왔다” 라고 가르쳐주면 문제없다.
무사히 통과한 놈은 “평소부터 신앙심 깊게 힘쓰고, 기뻐하는 마음을 갈고닦으니까” 라고 뻔드르르하게 아무래도 좋은 걸 말하지만 물론 뻥이다.
<심리학>으로 꿰뚫어보거나, <설득> 등으로 순순히 불게 하거나, 그 외 KP가 납득할 방법을 제시하면 비밀을 밝힌다.
“너 인간과는 다른 짓을 했는데 그렇다면 제정신이 아니라는 거지? 패널티 씨를 불러버릴까?” 등 협박하는 것도 효과적.
멀쩡히 통과한 놈은 <황금의 벌꿀주(주조법을 조금 틀린 유사품)>이 든 작은 병을 탐사자에게 건넨다.
<황금의 벌꿀주>는, 그것을 입에 댄 자는 우주공간의 진공마저 견뎌낼 수 있게 되는 아티팩트이다.
이번에 입수한 것은 유사품이므로 그렇게까지 효과는 없지만 황산 풀에 십수초 잠겨있는 정도는 여유롭게 견딜 수 있다.
단, 아주 소량뿐이기 때문에 탐사자가 필요한 만큼 마시면 없어져버린다. 유감.
・신전
탐사자가 적절한 조치 없이 데미지를 감수하고 황산풀에 들어갈지도 모르고, 위험을 멀쩡히 넘어갈지도 모른다.
어떻게든 씻어내기를 끝낸 뒤에는 신전에 들어가, 내부에 놓인 신상에 절을 올린다.
신상은 늠름한 인간의 몸에 코끼리 얼굴이 자라나있는 듯한 모습이다. 말할 것도 없이 샤그나 판의 존안이다.
샤그나 판의 석상을 목격한 탐사자는 SANC 0/1d6
여기서 탐사자가 발광하면 귀찮아진다. 신의 존안을 뵈고 발광하다니 당연히 패널티 씨 사태지만 이 부분의 판단은 KP에게 맡긴다.
또, 여기서 탐사자에게 <아이디어>를 시켜도 좋다.
성공하면 탐사자는 “샤그나 판의 석상에서는 악의 같은 것은 느껴지지 않는다” 는 것을 깨닫는다.
이번의 흑막은 샤그나 판이 아니라는 것을 암시하자.
예배를 끝내면 제3층 클리어. 「신의 사자」는 꽤나 심기가 불편하다.
탐사자를 감시하면서 그녀가 궁시렁궁시렁 불만스러운 듯 중얼댄다. <듣기>로 그 내용을 들을 수 있다.
「아~~~ 아 왜 이렇게 팍팍 나가버리는거야 이놈들은! 엔터테인먼트라는 걸 모르잖아!
아니, 지금부터가 본편이야. 이 위에는 뭘 상상하든 그걸 뛰어넘는 대 서비스를 해버릴거니까… 그렇게 하면 이놈들도 분명 생각이 바뀌겠지」
만약 탐사자가 과격한 방법으로 벌꿀주를 손에 넣거나 기타 KP가 상정하지 못한 어이없는 방법으로 황산 샘을 뚫고나가는 것을 보여주었을 경우, 앨리스의 평가는 완전히 바뀐다. <듣기>로 들을 수 있는 내용을 바꾸어야 한다. 이 시나리오에서는 탐사자에 의한 시나리오레이프를 마음 속 깊은 곳에서부터 환영합니다.
「이녀석들 점점 재밌는데… 여기서 또 하나 나사가 나가버리면 최고겠지만 흠」
그냥, 앨리스는 어디까지나 탐사자가 자신에게 어금니를 드러내며 마을의 룰을 무시하는 행동을 시작하면 최고라고 생각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오홍, 탐사자님, 훌륭해요! 제3층에서도 제정신을 보여주신 당신을, 인간거주구의 최상층으로 안내해드리지요!」
<제4층 사제의 거주구>
탐사자는 <제정신마을>의 정치에 관여하는 사제 중 한 사람으로서 이름을 떨친다. 스피드한 대출세다. 해냈네!
당신은 마을을 통치하고, 동시에 수호하는 임무를 부여받은 신관으로서, 신의 분노를 가라앉히는 의식을 해야만 한다.
・탐사자에게 주어지는 방
엄청난 고급호텔 스위트룸인지 이건 뭔가 할 정도로 엄청나게 호사스러운 방이 마련되어있다. 우효-!
<관찰> 없이도 책상 위에 한장의 새하얀 봉투가 놓여있고, 책장에 두꺼운 책들이 꽂혀 있다.
책장에 <자료조사>: 두꺼운 책들 사이에 약간 지저분한 메모가 끼어있다.
메모에는 아래의 내용이 남아있다.
「내 다음으로 악몽의 세계를 방문할 탐사자들을 위해, 이 메모를 남겨둔다.
제4층에서 제정신을 드러내서는 안된다. 제4층 이 자체가, 그놈이 깐 덫이다.
신의 벌을 두려워해, 제정신의 가면을 덮어써서는 안된다. 잃어버린 것은 절대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으니까.
메모를 본 탐사자는, 제정신의 가면을 쓰는 것 말고 다른 해결책을 생각해야만 한다. 다행히도, 제군의 무기는 적들이 준비해주었다.」
…사실 이 메모는 앨리스의 자작이다.
여기에 쓰인 내용에는 거짓은 없다. 앨리스는 기다리다 지쳐서 마침내 탐사자들이 스스로 자신의 어금니를 세우도록 유도하려는 것이다.
봉투를 열면, 아래와 같은 내용이 쓰인 편지가 나온다.
호러연출로, 전파도 잡히지 않을 텐데 탐사자들의 휴대전화에 이 내용의 메시지가 도착했다고 해도 좋다.
(탐사자가 2인일 경우의 예)
「PC2를 죽이고 신께 바쳐라. 의식은 파제로를 사용해 역살(轢殺차에 치어 죽임)하여 행하도록 한다.」
「그쪽은 PC1에 의해 신께 제물로서 바쳐진다. 의식은 파제로를 사용한 역살이다.」
※예의 파제로를 이용하는 것에는 깊은 의미는 없습니다.
누가 누구를 죽일지, 또는 그 살해방법을 어떻게 할지는 KP에게 맡긴다.
죽이는 역할이 되는 탐사자의 기능을 보고 적당한 것을 골라도 좋고, 탐사자에게 뭔가 인연이 깊은 무기나 도구가 있다면 그것을 이용한 살해방법을 골라도 좋다.
죽이는 역할에게 있어서도 죽는 역할에게 있어서도 최고로 얄궃고 비극적인 희극을 준비하도록 하자.
단, 가능하다면 <탈것>과 <벽을 부술 수 있는 무기> 두 가지를 준비해주는 것이 이 다음 전개로 이어지기 편하다.
・성당
제4층에서 제정신을 증명하려면, 어떤 탐사자가 성당의 대강당에서 다른 탐사자를 살해하고 샤그나 판에게 제물로 바쳐야만 한다.
대강당의 무대에는 <관문 생성>에 의한 워프게이트가 열려있고, 그 너머에는 탐사자가 의식에 필요로 하는 무기 전부가 갖추어져 있다.
자신이 담당할 살해의식에 필요한 무기는 물론, 워프게이트를 통해 그 건너편으로 가면 온갖 무장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만약 제정신을 증명하기 위해 다른 탐사자를 죽였을 경우, 가해자는 동료의 무참한 죽음과 죄악감에 SANC 2/1d6+1
피해자는 그대로 시체가 되어 시나리오에서 이탈, 엔딩을 기다려야 한다.
그 경우 가해자는 훌륭히 제정신을 증명했으므로 제5층으로 안내받는다.
그러나 「신의 사자」의 모습은 없다. 하늘에서 목소리가 울리고, 탐사자를 엘리베이터로 인도한다.
「체-엣, 시시하다구. 이놈도 저놈도 평범한 놈들 뿐이야.
체면치레랑 보복이 두려워서 제정신의 감옥에 갇혀있는, 정상인 척 하는 마조놈들뿐이야.
……딩동댕동~☆ 축하합니~~~다~~~♪ 탐사자님은 제4층에서도 제정신을 보여주셨습니다!
따라서 최종 제5층으로, 이 마을의 신께 알현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집니다~~☆
만약 탐사자님이 원래 세계로 돌아가고 싶으시다면, 거기서 신께 빌어보시면 되지 않을까요? 까요?」
탐사자는 무기고에서 수류탄이나 나이너마이트 등을 빼앗아 마을에서 탈출하려고 할 수도 있다.
그 경우에는 벽은 의외로 단순히 무너지고 피라미드모양의 외벽은 계단형으로 돌이 쌓여 걸어내려가기도 쉽다.
이 경우 <광기의 황야>로 이행한다.
만약 탐사자가 이 이상의 불합리는 참을 수 없다며 전투를 걸 경우 “패널티 씨”가 탐사자를 끌어내기 위해 찾아온다.
마치 샤그나 판을 한번 압축해놓은 듯한 괴물의 모습에 탐사자는 SANC 1d3/1d8
【패널티 씨/샤그나 판의 큰 형제】
STR 33 / 165
CON 70 / 350
SIZ 20 / 100
INT 13 / 65
POW 18 / 90
DEX 15 / 75
HP 45
데미지보너스 +2D6
무기:<붙잡기> 40% 데미지:없음
<짓뭉개기>35% 데미지:1D6+DB
<봇슈트> 100% 데미지:<붙잡기>나 <짓뭉개기>를 성공하고 다음 턴, 붙잡은 탐사자를 황야로 던져버린다.
단, 다른 탐사자가 그를 공격하여 HP가 5 이상 깎였다면 기가 죽어 구속을 풀 수 있다
장갑: 없음
원래는 마술 또는 마력을 부여한 물건만이 그에게 데미지를 줄 수 있지만, 미친 앨리스의 취향으로 약체화했다.
주문: 샤그나 판과 접촉(p253), 미니 패널티 씨 (샤그나 판의 작은 형제) 소환/종속
기능: <듣기>60%, <관찰>60%
경우에 따라 아래의 미니 패널티 씨를 소환해 난이도를 조정해도 된다.
단, 패널티 씨가 미니 패널티 씨를 소환/종속하는 데에는 1턴을 소비한다.
【미니 패널티 씨/샤그나 판의 작은 형제】
STR 3D6+6
CON 3D6+6
SIZ 3D6+6
INT 2D6
POW 3D6
DEX 3D6
(7판 진행시 x5
무기:<붙잡기> 35% 데미지:없음
<짓뭉개기> 30% 데미지:1D4+DB
<봇슈트> 50% 데미지: 황야로 날려버린다 / HP 5 이상 깎였을 때에는 구속을 푼다
장갑:2포인트, 주름살 덮인 코끼리 가죽
기능: <듣기>25%, <관찰>25%
패널티 씨를 쓰러뜨리는 데 성공할 경우, 미친 앨리스는 문자그대로 광희난무狂喜乱舞하며 탐사자들을 제5층으로 불러들인다.
「WAO! 너희들 최고! 최~고로 MAD라구! 너희같은 탐사자를 기다리고 있었어!」
<광기의 황야>
제정신을 증명하지 못하고, 패널티 씨에게 <제정신마을>에서 쫓겨나버릴 경우, 또는 탐사자가 스스로 마을을 탈출한 경우 이쪽으로 이동한다.
<광기의 황에>에는 <공포의 추격자(p.282)>와 다수의 <쵸쵸(p306>가 살고 있고, 탐사자들을 눈치채면 뎦쳐온다.
<쵸쵸>가 탐사자를 눈치챘을 경우, 1d3명이 한 팀이 되어 공격해온다.
앨리스는 위험을 감수하고 <제정신마을>과 자신에게 싸움을 건 탐사자들을 나름대로 마음에 들어해, 아머드 파제로와 사람 수만큼의 기관총(또는 투척으로 사용 가능한 수류탄 등)을 빌려준다.
(어쩐지 탐사자들이 꿈의 개막에서 타고 있던 파제로를 마개조한 것이다. 앨리스… 네가 저질렀나…?)
「지금부터 목숨을 건 지옥의 카 체이스야☆ 뭔가 필요한 게 있다면 준비해 줄 테니까 말해보렴♪」
앨리스는 (KP가 허용하는 한) 탐사자가 바라는대로 온갖 무기를 <제정신마을>의 무기고에서 꺼내준다.
무엇보다도, 현대에 사는 탐사자에게 있어 그것들은 도저히 사용할 수 없는 물건들이긴 하지만…
【아머드 파제로 / 그 앞은 현세인가 지옥인가】
HP:30
장갑:10점
최고속도:6
핸들링:4
가속:2배
【공포의 추격자/광기의 황야의 주민】
STR 5D6+12
CON 3D6
SIZ 5D6+24
INT 1D6+12
POW 6D6
DEX 3D6+3
(7판 진행시 x5)
무기: <근접전> 65% 데미지: 1d6+db
<움켜쥐기>: 대상을 움직이지 못하게 한다/STR 대항판정으로 벗어나기 가능
<회피> 35%
장갑: 두꺼운 피부 9점 / 총탄은 통하지 않는다
기능: <듣기> <관찰> 35%
속도: 1
【쵸쵸/세기말의 모히킨】
STR 3D6
CON 3D6
SIZ 2D4+8
INT 2D6+8
POW 3D6
DEX 3D6
APP 2D4+1D6
EDU 2D6
(7판 진행시 x5)
무기: <근접전> 45% 데미지: 1d3+db
<30구경 브라우닝 M1917A1> 40% 데미지 2d6+4
<수류탄> 40% 데미지 4d10/3m
왠지 이놈들도 차를 타고 있다! 발을 멈추지 않으면 추격당한다고!
【쵸쵸의 차/지옥행 카 체이스】
HP:20
장갑: 없음
최고속도: 4 / 출현시 속도 2, 탐사자들이 탄 차와는 거리가 4만큼 떨어져있다.
핸들링: 4
가속: 2배
카 체이스의 처리는 추격 룰(p.130~) 참조
쵸쵸의 차를 파괴하거나 거리를 5 이상 떨어뜨릴 경우 성공으로 세션 클리어.
<제5층 게임마스터의 방>
「너희들이 최후에 도달할 모습. 극치의 탐사자. 나의 이름은 【미친 앨리스(매드 앨리스)】이니.」
제5층은 돔 모양 천장으로 덮여있고, 올려다봐야 할 정도로 큰 책장이 늘어선 원형 방이다.
벽지는 하트나 별무늬가 많이 그려진 메르헨틱한 분위기로, 공중에 두꺼운 책이 펼쳐진 채 둥둥 떠다니고 있다.
<아이디어>: 떠다니는 책이나 책장에 있는 책에서 전부 이상한 분위기를 느낀다. <오컬트>나 <크툴루 신화>에 성공하면 탐사자는 그 모든 것이 마도서라는 걸 안다.
또, 방 구석에 샤우그너 판의 석상이 자리잡고 있다, 라고는 해도 제3층에서 이미 본 것이므로 SANC 생략.
또, 방 중심에 놓인 서양풍 테이블에는 누군가의 일기가 무방비하게 놓여있다.
「○월○일 끔찍한 꼴을 봤다. 연구소에 갇혀서 석화 바이오해저드라니… 통신을 복구하니까 그런 꼬라지가 되어 있다니 누가 상상이나 하겠냐고!?」
「△월△일 테켈리 리 테켈리 리 우는 이상한 것을 무리하게 먹어버린 다음부터 복통이 멎질 않는다. 나私 이대로 죽나…?」
「*월*일 계란을 깨니까 나방 유충이 나왔다. 으악! 나私는 문을 열고 도망쳤다. 다른 모두도 뛰었다.」
「×월×일 생선이 뒤섞인 인간 같은 게 덮쳐왔다. 빡쳐서 때렸더니 뒤졌다.」
「$월$일 하느님. 옆에서 무뢰배가 춤추고 있어요. 태양의 신님과, 얼굴 없는 신님. 나私는 죽었어. 이제부터 나私는 나ボク다.」
「☆월☆일 아, 저 코끼리같은 신 본 적 있다. 전에 드럽게 맛없는 빨간 스프 먹였었나.
신은 돌아가도 좋다고 했지만, 나는 여기서 살 거야. 책도 잔뜩 콜렉션 만들어서 갖고왔고. 시간은 존나 많아. 천천히 찾자. 신에게서 빌린 이 마을에서 친구를 찾아내서, 함께 즐겁게 죽여야지.」
앨리스의 일기다. 아는 사람에게는 그녀가 걸어온 길이 보일 것이다.
일기를 보고 있자 등 뒤에서 「신의 사자」가 나타난다.
「남의 일기를 훔쳐보다니 좋은 취미네.」
「미아안. 확실히 이 세계를 만든 건 이 신이지만 지금은 내가 빌렸어.」
「자기소개를 안 했구나. 나ボク는…」
앨리스는 여기서 로브와 가면을 벗고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다.
이후 앨리스의 행동은 탐사자가 어떻게 제5층에 도착했는지에 따라 나뉜다.
【제정신의 극독 ~배드 엔딩 루트~】
만약 탐사자가 제정신을 증명해 제5층에 올랐을 경우 앨리스는…….
여기서 앨리스의 행동은 KP의 판단에 맡긴다.
패닉계로 가고 싶다면 패턴A, 플레이어의 리얼SAN을 죽이고 싶다면 B를 선택. 마음대로 해주세요.
단, 패턴A를 택해 탐사자들이 도망쳤다고 해도 동료를 죽여버린 시점에서 배드엔딩 확정입니다. 나무아비타불.
<패턴 A>
살의를 내뿜으며 전력으로 탐사자를 죽이려 든다.
이 경우 탐사자의 수는 반감했고 무기가 없기 때문에, 싸워도 도저히 승산이 없다.
황야에 뛰쳐나가 지평선까지 도망치는 것이 탐사자가 유일하게 가능한 행동이 된다.
KP는 앨리스에데 “너희들을 원래 세계로 돌려보낼 생각은 없어” 라는 발언을 시키고, 탐사자들이 도주하도록 유도할 것.
제정신마을의 입구에 탐사자들이 타고 온 파제로가 남아있다 (->도망쳐도 유감이지만 배드엔딩)
「주체성 없는 인생에 가치는 없-어! 우리에 갇혀버린 불쌍한 당신을, 이 내ボク가 해방시켜줄게!」
<패턴 B>
「너희들, 그런 불합리를 강요받아서 답답하진 않았어? 열받지 않았어?
옆사람이 그렇게 하니까, 그렇게 하면 괴로운 꼴 안 볼 수 있으니까… 그 끝에 너희들은 시키는 대로 친구를 죽여버렸지만.」
「…이래서야, 누가 미친놈인지 모르겠네.」
앨리스는 탐사자에게 실망해, 완전히 관심을 잃는다. 탐사자가 바라면 이번 사건의 전말과 자신의 정체에 대해 말해준다.
제5층 구석에는 샤그나 판이 자리잡고 있어, 탐사자들을 원래 세계로 되돌려보내준다. (->배드엔딩으로)
「또 만날 일 없어, 제정신인 미치광이들.」
「웬만하면 스스로의 제정신에 짓눌려버리지 않게 조심해.」
【진정한 광인 ~매드 엔딩 루트~】
만약 탐사자가 “패널티 씨”를 배제하고 시나리오를 파괴하려고 하면 앨리스와의 정면대결에 돌입한다.
앨리스는 40%확률로 나이프로 자해하여, 피를 흘리며 크게 웃는다.
앨리스는 1d4+DB 데미지를 받고, 그 이상한 광경을 본 탐사자는 SANC 0/1d3
앨리스는 비상식적으로 성가신 일에 살인벽과 자살벽 둘 다 가지고 있어, 탐사자가 그녀를 기쁘게 해 주면 자살벽이 고개를 쳐든다.
앨리스에게 있어서는 탐사자가 도망치는 것도 제정신을 증명하는 것도 아닌 자신을 죽이러 오는 것이 최고의 루트. 시나리오와 KP가 암암리에 탈출을 종용함에도 아랑곳않고 이 루트를 택한 진정한 미친놈이라면, 앨리스가 광희난무하는 이유를 이해해버릴 것이다. 이제 말은 불필요, 광인끼리의 주먹의 대화가 좋다.
「아우 좋아 죽겠어~~~~~~~~~~~❤︎❤︎❤︎❤︎❤︎❤︎」
「이 세계에 있으면 언젠가 만날 수 있다고 생각했어… 겨우 찾아냈어… 내… 동족(친구)…!!」
「좋아! 나를 뛰어넘어라, 미친 탐사자들! 너희들이 도달할 그 끝에서, 너희들은 내가 된다!」
앨리스를 격파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세션클리어, 샤스나 판이 현세로 돌려보내준다.
패배한 앨리스는 그대로 높은 소리로 웃으며 소멸할지도 모르고, 샤그나 판에게 공개처형당할지도 모른다. 후자의 경우 적당히 SANC
「힘과 지혜를 가진 자들이여, 현세로 돌아가도록 해라! ……대체 뭐였지, 저 광인은.」
<엔딩>
탐사자들은 무사히 눈을 뜬다. 살해당한 탐사자도.
그러나, 꿈 속에서 죽음을 체험한 탐사자는 1d10 SAN 감소.
(KP가 원한다면 죽은 탐사자를 로스트 취급해도 된다. 이 경우, 다음날 아침 차가워진 탐사자가 발견된다)
엄청난 꿈 속에서 생환해낸 탐사자는 1d8 SAN회복. 패널티 씨를 쓰러뜨렸다면 +1d3
또, 생환 사망에 상관없이 악몽을 체험한 탐사자는 <크툴루 신화> +3
【제정신을 증명하여 현실로 돌아왔다 (배드엔딩)】
탐사자는 무사히 현실로 돌아올 수 있었다. 그치만 그 뒷맛 나쁜 악몽은 탐사자들의 마음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울 것이다.
살아남기 위해 다른 탐사자를 죽인 당신은, 과연 악몽에서의 생환을 순수하게 기뻐하고 있는가?
살려보내기 위해 다른 탐사자에게 살해당한 당신은, 과연 정말로 그것이 최선의 방법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는가?
그 광인의 말에 귀를 기울일 필요는 없다. 하지만, 당신들은 제정신이라는 이름의 극독의 맛, 그 일면을 알 것이다.
(이 엔딩으로 간다면 살해당한 탐사자는 로스트해버리는 쪽이 마무리가 좋을지도 모릅니다. 취향껏)
클리어 보상
SAN 회복 없음
살해당한 탐사자는 1d10 SAN 감소 (경우에 따라 로스트)
【황야로 뛰쳐나가 지평선 저 너머까지 도망쳤다 (트루엔딩)】
「흐-응, 뭐 그건 그것대로 해피엔딩이니 어쩔 수 없나. 다음에 만날 땐 좀 더 뛰어난 탐사자가 되어있으라구.」
광기의 황야는 레드라인을 뛰어넘은 순간 암흑으로 변해, 탐사자들의 의식은 어둠 속으로 떨어진다.
그리고, 탐사자들은 자신들의 세계에서 눈을 뜬다.
클리어 보상
악몽에서 생환 1d8
패널티 씨를 쓰러뜨렸다 1d3
크툴루 신화 +3
【앨리스를 정면격파했다 (매드 엔딩)】
탐사자들은 샤그나 판에 의해 원래 세계로 되돌아왔다.
그러나, 미친 앨리스는 대체 뭐였는가. 또 자신들은 그녀를 완전히 없애는 것이 가능했던 것인가.
그리고, 앨리스는 이런 말을 남겼다. “너희들이 도달할 그 끝에서, 너희들은 미친 앨리스가 된다!” 라고.
앞으로도 당신들은 많은 <시나리오>를 클리어해, 제정신의 사슬을 끊어내고 광기의 황야를 달려나갈 것이다.
그것은 쫓겨난 정상인의 광기가 아니다. 말하자면 광인의 제정신. 당신들은 머리카락 한올한올부터 발톱 끄트머리까지 광기로 물들어간, 앨리스와 같은 순정의 광인이다.
미친 앨리스는 사라지지 않는다. 꿈속에서 그녀를 죽여도, 그녀의 육체는 죽지 않는다.
샤그나 판의 꿈을 빌린 기나긴 도락의 끝에, 그녀는 마침내 갈구하던 자신의 동족을 찾아낸 것이다.
당신들은 머나먼 미래, 반드시 미친 앨리스와 재회할 것이다. 미친 탐사자들은 그 무시무시한 광인과의 재회(싸움)에 대비해, 광기의 이빨을 갈게 된다.
「또 만나자, 마음의 동족(친구)이여.」
「언젠가 너희들과 함께 같은 탁에 참가하는 걸 기다리고 있을게☆」
클리어 보상
악몽에서 생환 1d8
패널티 씨를 쓰러뜨렸다 1d3
크툴루 신화 +5
앨리스에게 싸움을 걸어 격파했다 1d6의 결과에 따라 주문을 1개 습득
1: 슈데 멜의 붉은 징표
2: 나크 티스의 방벽 생성
3: 관문 생성
4: 아자토스의 끔찍한 저주
5: 정신 충격
6:샤그나 판의 형제 소환/종속
이 엔딩은 트루엔딩 위에 존재하는 베스트엔딩……이 아니다.
스스로가 완ㄴㄴㄴ전히 맛이 가버린 탐사자라고 증명해 리얼SAN치가 제로인 광인만이 볼 수 있는 <광인의 결말(매드 엔딩)>이다.
이쪽에 도달해버렸을 경우, 당신은 이윽고 앨리스의 영역에 도착한 탐사자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의 광기에 취해, 주위에 민폐를 끼치고 있는지 아닌지…. 한번 생각을 고칠 필요가 있을지도 모른다.
<KP용 트러블슈팅>
KP는 타이밍을 잘 재서 아래의 이벤트를 발생시킬 것.
벽을 부수고 밖으로 도망쳐도 좋다는 것을 가르쳐줄 것. 탐사자 사이에 “그게 되겠냐 븅신;” 이라는 분위기가 생길 것 같으면 투입해도 좋다.
・마을 주민 (탐사자처럼 현실세계에서 끌려온 희생자)이 길바닥에서 머리를 부딪히며 작은 소리로 말을 하고 있다.
「계속 이런 마을에서 있겠냐고! 제정신을 증명하라면서 불합리한 일만 들이밀고 있어!」
「마음은 이해하지만 어쩌겠어? 마을에서 쫓겨나면 우리 살아남을 수 없다고…」
「아니, 생각이 있어. 이 마을엔 무기고가 있다는 소문이야. 거기서 탈것을 훔쳐와서 황야 저편까지 도망치는 거지.
지평선까지 도망치면, 분명, 이 맛 간 세계에서…」
거기서 패널티 씨가 등장해, 탈출 계획을 세우고 있던 주민을 밖으로 던져버린다.
피라미드 벽이 꾸불텅 비틀어지며 둥근 구멍이 뚫리고, 그 구멍으로 황야에 포~이된다.
거기에 앨리스가 나타나 탐사자들에게 고한다.
「바라던 대로 밖으로 나갔네~. 해피엔딩 해피엔딩めでたしめでたし」
・패널티 씨의 벌칙에 대해 물어보면
「이 마을은 제정신의 성채. 정상이 아닌 인간을 그냥 두면 마을의 평화가 흔들리지.
뭐, 패널티 씨에게 붙잡혀도 마을에서 쫓겨날 뿐이지 잡아먹히지는 않아.」
・지평선까지 도망치면~ 에 대해 물어보면
「아, 끝까지 도망치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끝까지 도망치면”, 이지만 말이야.」
・무기고에 대해 물어보면
「응, 있어. 그래도 열쇠도 문도 없어서 너희들이 찾는다고 해도 발견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말이야.」
・무기고에 대해 추가로 요구하면
「……그렇게 물고 늘어져서 어쩔건데? 너희들도 이 마을을 나가고 싶다거나 말하려는 건 아니겠지?」
・「나가고 싶다」고 밝혔을 때
「헤~에? 이래봬도 나는 감시자인데…. 그런 나한테 마을에서 나갈 방법을 묻는다니, 꽤 과감하구나.
좋아, 맘에 들었어. 무기고의 문은, 뭘 숨기겠어. 이 나야. 자, 원하는 것을 꺼내줄게.」
→<관문 생성>으로 무기고의 문을 열어준다. 단, 패널티 씨는 부른다.
・「아뇨 그럴리가요」라고 부정하면
「흐~응…. 아, 그래. 뭐, 이 잡는 듯한 정보수집은 탐사자의 기본이지. 이번은 특별히 못 들은 걸로 해 줄게.」
→<심리학> <관찰> 등으로 (다른 기능도 OK) 노골적으로 시무룩해진 것을 알 수 있다.
이어서 <듣기>: 「아니아니, 아직 초조해할 시간이 아냐. 어차피 제4층에서는…」
시나리오제작자가 추천하는 것은 앨리스와 정면대결해서 돌격 매드엔딩 루트지만, 어디까지나 정규 엔딩은 마을을 탈출해서 도망쳐나가는 트루엔딩 루트라는 것에 주의해서 키퍼링하고, PL을 어느정도 그쪽으로 유도해 주세요.
이 시나리오는 시나리오 브레이크를 추천하고 있습니다만, 브레이크를 하더라도 시나리오의 본래 구조가 없다면 브레이크가 되지 않습니다.
이 시나리오에서 취할 수 있는 행동은 크게 세 가지.
A: 마을의 불합리에 지지 않고 탈출을 시도한다 (정상인의 광기 루트)
B: 최후까지 마을의 룰에 얽매인다 (제정신의 극독 루트)
C: 앨리스를 죽이러 간다 (진정한 광인 루트)
대다수는 A를 선택할 거고, A가 제일 타당한 도착점입니다. 억압당한 정상인이 제정신의 감옥을 처부순다고 하는 것이 이 시나리오의 테마이기 때문에.
B를 선택해버린 경우 대부분 뒷맛 나쁜 엔딩이 되지 않을까요? 아무쪼록 리얼SAN치에 직접공격을 드립니다.
기본적으로는 A나 B 둘 중 하나가 되겠지만, 만약 탐사자가 C를 선택했다 해도 KP는 그 걸음을 멈춰세우지 않도록. C를 선택한다 하면 그녀석들은 구제방법이 없는 순도 100%의 내츄럴 미친놈입니다. 미친 살의에는 미친 살의로 대응해줍시다.
또, 탐사자가 시나리오에서 상정하지 않은 행동을 할 경우 <흑막 앨리스는 어떻게 생각해?> 라는 시점에서 판단해주세요.
앨리스는 탐사자가 미친 행동을 보이면 비이성적으로 기뻐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무기고에서 슬쩍 무언가를 꺼내 빌려줄지도 모릅니다. 무수한 주문을 가지고, 샤그나 판이 준비한 무기고의 관리권한을 가진 앨리스는 악몽의 세계에 있어서 신과도 같은 존재이며, 기본적으로 “무엇이든 있습” 니다. 탐사자의 미친 제안에는 가능한 한 대응해줍시다.
단, 무기를 입수할 제4층을 기다리지 않고 탐사자가 탈출을 꾀하기 시작할 경우, 갑자기 아이템을 주지 말고 위의 이벤트를 삽입 후 상황을 봅시다. 어디까지나 유도해야 할 건 트루엔딩입니다.
<마지막으로>
딱히 꿈 속의 디스토피아가 아니더라도, 우리들은 상식에 따를 것을 강요받고 있습니다.
편차치가 높은 학교에 진학해, 대기업에 취직해서 훌륭한 사람으로서 풀타임으로 일하고, 나아가서는 결혼해 가정을 만든다.
우리들은 그런 <정상적>인 인생을 보낼 것을 주위에서 강제당해, 그것이 불가능하면 백안시당하고 지탄받아버립니다.
하지만 <정상>이란 뭘까요? 많은 사람이 그렇게 하니까, 그것이 올바르다고 하는 걸까요?
<정상>이 아니게 되면 망신당하고, 평판이 나빠지고, 더 말하면 수입이 불안정해지거나 신분을 보장할수 없게 되겠죠.
그래도 자신이 상처입지 않기 위해 <정상>의 감옥에 스스로를 가두고, 그걸로 갑갑함을 자각해버리면, 뭔가 본말전도같은 느낌….
과연 자신의 의사가 향하는 대로 주변의 눈따위 신경쓰지 않고 매진하는 이상한 사람과, 상처받지 않기 위해 자신의 마음을 죽인 정상적인 인간과, 진짜 미친 건 어느쪽일까요?
인간이여, 미친 탐사자가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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